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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세어멍은 둥글당도 사를 매난다.
☞ 지세어멍은 둥글당도 사를 매난다. ☞ 제주도 민요 놈의 첩광 솔낭보름 소린~나도 사를 매 읏다 지세어멍광 오름에 돌은 둥글당도 사를 매 난다 유황좌수 첩으로 말앙 산마목자 가실로 가라 놀멍 먹젠 놈의 첩 드난 놈의 종이 반이라 한다 시름 읏젠 새 몸에 가난 더사 시름 지여라 한다 여성들은 자신의 내면의 한탄을 노래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여성이 심리적 정서 파기로 인해 생긴 내적인 정서를 서정화 시킨 일종의 신세타령이라 할 수 있다. 남편이 첩을 얻어 애정 손실을 가져올때,첩을 증오 하기도 하고,한편 본처에게 원한 받는 첩 일지라도 그 첩 생활을 하는 여자들의 삶 역시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3인칭 객관적 화자에 의해 첩의 허와 본처의 실을 대조해서 노래 하다가 주관적 시점으로 전환하여 첩 혹은 다른 남성을 선택하여 재혼한 것을 후회한다. 소나무에 이는 바람은 소리가 요란하나 실속이 없고,조강지처는 오랜 가난속에서 뒹글며 살다가도 언젠가는 인정받고 살때가 있다. 그래서 비록 산에서 말테우리를 하는 남편이라도 좋으니 본처로 가라고 교훈 섞인 어조로 노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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